'맥주병 폭행' 정수근, 이번엔 골프채... 아내 신고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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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을 맥주병으로 내려쳐 논란이 일었던 전 야구선수 정수근이 이번엔 새벽 시간대에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정수근은 20일 오전 5시쯤 경기 남양주시 자택에서 아내 B씨의 이마 부분을 유틸리티 골프채로 툭 친 혐의(특수폭행)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남편으로부터 골프채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정수근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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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자리에서 처음 본 남성을 맥주병으로 내려쳐 논란이 일었던 전 야구선수 정수근이 이번엔 새벽 시간대에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정수근은 20일 오전 5시쯤 경기 남양주시 자택에서 아내 B씨의 이마 부분을 유틸리티 골프채로 툭 친 혐의(특수폭행)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남편으로부터 골프채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정수근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만 정수근은 골프채를 휘두른 것이 아니라 유틸리티 헤드 부분으로 B씨를 툭툭 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씨는 머리 부분에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정수근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정수근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B씨와 정수근을 순차적으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인근 노래방에서 지인 소개로 만난 남성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2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정수근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A씨에게 '3차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맥주병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생인 정수근은 1995년부터 2009년까지 OB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7년에는 KBO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 시절에도 음주운전과 폭행 등 물의를 일으켰다. 은퇴 후에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2022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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