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이해찬 오찬 회동…"공정한 공천으로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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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이 전 대표가) 큰 승리를 이끌었는데, 해준 말을 잘 새겨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함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가 그동안 살아온 것에 대해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생환해서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총선에서 크게 이겨서 꽃을 피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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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나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시스템에 따라 공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이 전 대표가) 큰 승리를 이끌었는데, 해준 말을 잘 새겨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함에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58층 식당에서 만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자주 의견을 묻기도 하지만 이날은 이 나라가 처한 상황이 중대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말을 청해 들었다"며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도 위기이고 민생도 위태롭고 경제 상황도 참으로 안 좋은데, 이번 총선을 통해서 대민 평화·경제·민생·민주주의를 되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좋은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가 그동안 살아온 것에 대해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생환해서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총선에서 크게 이겨서 꽃을 피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아무쪼록 미력이나마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가 '사천'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본인이 대표로 있던 지난 2020년 총선에서 180석을 얻으며 국민의힘을 압도한 바 있다.
민주당은 두 사람의 회동과 관련해 "잘 알다시피 민주당은 이미 시스템 공천을 했고 이번에도 당헌·당규에 따른 공천을 할 것"이라며 "배석자 없이 두 분만 이야기를 나눠 전반적으로 어떤 말을 나눴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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