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부터 '컷오프' 조사…'현역 의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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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부터 4‧10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역 의원(전직 지역구 책임자만 포함)에 대한 일괄적인 컷오프(공천 배제) 조사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쯤 미리 발표한 컷오프 대상 현역 의원 7명의 윤곽은 내부적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 후보 경쟁력 등을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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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공개' 방침, 출마 희망자 '지역구 공석' 여부 모른 채 신청
국민의힘은 22일부터 4‧10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역 의원(전직 지역구 책임자만 포함)에 대한 일괄적인 컷오프(공천 배제) 조사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쯤 미리 발표한 컷오프 대상 현역 의원 7명의 윤곽은 내부적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 후보 경쟁력 등을 질문한다.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천관리위원회의 현역 국회의원 평가 방법, 즉 '교체지수' 산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교체지수는 공관위 주관 컷오프조사 40%, 앞선 당무감사결과 30%, 기여도 20%, 면접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차적인 교체 대상 의원은 7명인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열세 지역인 서울(강남 3구 제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북 지역 의원 중 1명과 충청권 의원 중 1명 등 2명이 포함된다. 상대적 우세 지역인 서울 송파와 강원, 부산‧울산‧경남(PK) 중에선 3명, 텃밭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대구‧경북(TK)에서 2명 등 5명도 교체 대상이다.
컷오프 대상 7명은 교체지수 하위 10%에 해당하고, 하위 10%부터 30% 사이에 들어가면 경선 기회를 주되 20% 감점을 부과한다. 감정 부과 대상 현역 의원도 18명에 달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22일부터 28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컷오프 결과는 비공개 방침이라 새로운 출마 희망자는 해당 지역이 공석인지, 경선 지역인지 모른 채 신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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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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