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전시 틀니' 경매 나온다...낙찰가 1천30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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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 여러 개를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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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이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됐고 최대 8천 파운드(약 1천30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 여러 개를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니면서 대중 앞에서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대전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매사 측이 밝혔습니다.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습니다.
이 틀니 세트는 2010년 영국에서 경매에 나와 2만3천700달러(당시 약 2천8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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