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끝에 같은 베트남 유학생 살해한 20대 구속

임상범 기자 2024. 1. 2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오늘(21일) 살인 혐의로 2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45분쯤 강릉 한 술집 앞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27살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금세 붙잡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강릉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오늘(21일) 살인 혐의로 2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사안의 중대성,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45분쯤 강릉 한 술집 앞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27살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금세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B 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투다 범행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