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산단 공장서 불…구조대원 1명 연기 흡입

임상범 기자 2024. 1. 21.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44분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19구조대원 52살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대에 매캐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관련 신고가 3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2곳 사이에서 처음 불이 나 인근 업체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44분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19구조대원 52살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대에 매캐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관련 신고가 3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또 산단에 입주한 조명 장치 제조 공장(1천442㎡)이 모두 탔으며 플라스틱 제품 제조 업체 등 다른 공장 3곳도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4분 만인 오전 11시 1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소방대원 154명과 장비 6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천시와 서구는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면서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2곳 사이에서 처음 불이 나 인근 업체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장은 모두 휴일이어서 근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