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강진 세종 갑 출마지역 변경…“명백한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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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갑 지역구에 이강진(62)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전략 공천설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최초 보도를 한 인터넷 언론사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에서 세종시 갑 지역구는 현재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공석인 지역으로 민주당 17개 전략 공천 지역에 속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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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관계자 “공심위 전화, 공천 심사 서류 접수 말라고 통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갑 지역구에 이강진(62)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전략 공천설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최초 보도를 한 인터넷 언론사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2대 총선에서 세종시 갑 지역구는 현재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공석인 지역으로 민주당 17개 전략 공천 지역에 속한 곳이다.
20일 한 인터넷 언론 매체는 “홍성국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지구가 된 세종시 갑구로 이강진(63)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진 전 부시장은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달 홍성국 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전략공천지구가 되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이강진 전 부시장에게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해당 보도 이후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보국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특정후보에게 세종갑 선거구 출마를 통보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앙당은 특정후보에게 지역구를 옮길 것을 요청한 바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는 명백한 오보임을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이강진 전 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을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 운동을 해왔다.
21일 이 전 부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월요일(15일) 제의를 받았고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다”며 “목요일(18일) 전화가 와서 토요일(19일) 오후 5시까지 공천 심사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데 하지 말라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공천심사 서류를 넣지 말라고 한 것은 전략, 내정을 받은 것이다”며 “월요일 제의받은 전화는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받았고 공천 심사 넣지 말라고 한 것은 공천심사위원회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 지역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노종용(47), 박범종(41), 배선호(45), 봉정현(50) 등 모두 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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