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코나 일렉트릭 N라인’ 출시

권유정 기자 2024. 1.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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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앞세워 전기차 판매 확장에 나섰다.

2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전동화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고성능 형태로 개량한 것이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인기인 코나 전동화 모델을 다양화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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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앞세워 전기차 판매 확장에 나섰다. 향후 유럽 시장의 ‘고성능 영역’까지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2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전동화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고성능 형태로 개량한 것이다. 국내, 북미 시장에서도 이른 시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

N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를 일컫는 ‘N’과 일반 차종 사이 중간 단계에 있는 모델에 붙는 명칭이다. N라인이 붙은 모델 디자인과 부품은 고성능차와 유사하게 변형돼 적용된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의 경우 기본 모델에는 없는 19인치 전용 휠과 금속 페달, 빨간 줄이 들어간 시트 등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인기인 코나 전동화 모델을 다양화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유럽 내 코나 판매량은 8만3028대로, 현대차 브랜드 중 최다 판매 모델 중 하나다. 이 중 전기차 비중은 3만2215대(38.8%)로 유럽에서 팔린 코나 10대 중 4대는 전기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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