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50여 화훼농가에 상토 5만포 반값 지원…시비 4억원 투입

김평석 기자 2024. 1.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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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화훼상품 단가 하락과 경매 유찰로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50여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상토(5만포) 구입비 절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화훼농가단지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영농 자재비 인상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상토 구입비를 지원하니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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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각 구청 산업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용인시의 한 화훼단지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화훼상품 단가 하락과 경매 유찰로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50여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상토(5만포) 구입비 절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3억7500만원보다 2500만원 늘어난 4억원을 투입한다.

상토는 일반 흙보다 무게가 가볍고 비료나 물과 혼합하기 쉬워 노동력 및 운송비 절감,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각 구청 산업(환경)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농업인을 모집한 뒤 신청자 수에 비례해 균등하게 수량을 나눠 구입비를 지원한다. 100농가가 신청했을 경우 농가당 500포, 300농가가 신청했을 경우 166포를 구매할 만큼의 비용을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지원받은 금액에 자 부담비를 더해 원하는 상토 제품을 판매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화훼농가단지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영농 자재비 인상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상토 구입비를 지원하니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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