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솔동 아파트 화재로 날벼락...2차 피해세대에 온정 손길

곽우석 기자 2024. 1. 2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4일 세종 한솔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날벼락을 당한 주변 세대에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꿈의교회는 이번 화재로 2차 피해를 입은 2가구에 대해 화재보험 보상금을 제외한 잔여 월세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는 화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 심리상담 치료(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꿈의교회, 임시거주비 지원
한솔동 아파트 화재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지난 14일 세종 한솔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날벼락을 당한 주변 세대에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꿈의교회는 이번 화재로 2차 피해를 입은 2가구에 대해 화재보험 보상금을 제외한 잔여 월세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시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성 세종꿈의교회 목사는 "교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는 화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 심리상담 치료(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피해 세대가 인근지역에 단기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밤 11시4분쯤 한솔동 첫마을 1단지 7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39)·B씨(45·여), C양(10) 등 일가족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청주와 서울의 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현장에선 20리터 기름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주변 세대 역시 대피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