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매디슨이 돌아오면 득점 기회가 늘어난다...더욱 중요해진 히샬리송의 골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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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거듭난 매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의하면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잔디가 묻은 축구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매디슨이 복귀한다면 히샬리송의 득점력이 토트넘에게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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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를 앞두게 됐다. 이제 토트넘의 관건은 히샬리송의 결정력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9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매디슨은 2018년 7월 레스터 시티에 입단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는 레스터에서 5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203경기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부족했던 창의성을 토트넘 중원에 불어넣었다. 토트넘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거듭난 매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부상의 정도는 생각보다 심했다. 매디슨은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없을 때 리그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5경기 무승의 늪(1무 4패)에 빠지기도 했다.
적지 않은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매디슨은 이제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매디슨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때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의하면 매디슨은 자신의 SNS에 잔디가 묻은 축구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매디슨이 복귀한다면 히샬리송의 득점력이 토트넘에게 중요할 수 있다. 매디슨은 시야가 넓고 뛰어난 스루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매디슨과 함께 뛴다면 히샬리송은 지금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히샬리송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27경기 1골에 그쳤던 지난 시즌에 비해 큰 발전을 이뤘다. 히샬리송의 발끝에 토트넘의 운명이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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