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부담커진 LG 정희재 "마레이가 빠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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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대들보 아셈 마레이의 결장에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희재는 "아셈(마레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재는 "수비에서 영향이 엄청 크다. 아셈이 도움수비를 해주는 역할이 엄청났다. 그걸 선수 전원이 한발씩 더 뛰면서 해야하니까 힘들다. 감독님이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를 해주시지만 타이트한 일정에서는 더 부담이 크게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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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는 무릎부상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였던 19일 부산 KCC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LG는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101-95로 승리했지만 본래 강점이던 수비력을 유지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
마레이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도 결장한다. 그 공백은 고스란히 팀 동료들의 몫이다. 2옵션인 후안 텔로의 역할이 많아진 것은 기본이고 국내선수들이 기존 경기력 이상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특히 정희재, 양홍석, 박정현 등 국내 빅맨, 포워드들의 활약이 아주 중요하다. DB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희재는 “아셈(마레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경기를 보면서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정희재는 “수비에서 영향이 엄청 크다. 아셈이 도움수비를 해주는 역할이 엄청났다. 그걸 선수 전원이 한발씩 더 뛰면서 해야하니까 힘들다. 감독님이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를 해주시지만 타이트한 일정에서는 더 부담이 크게 온다”고 말했다.
또한 평균 10~15개의 리바운드를 잡는 마레이가 빠지면서 국내선수들이 상대와 더많은 몸싸움과 리바운드 가담을 해야한다.
마레이는 26일 창원 홈경기부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박상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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