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수복 등 차례주 내달 가격 4.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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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내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차례주 가격이 4.2% 내려간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표 차례주 제품인 국순당 예담차례주(700㎖),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원컵(180㎖), 경주법주의 경주법주(700㎖) 등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각각 4.2%씩 내려간다.
앞서 지난 1월 1일부터 기준판매율이 적용된 '서민 술' 소주의 경우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 판매가격을 병당 최대 200원까지 인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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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내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차례주 가격이 4.2% 내려간다. 과실주인 매취순은 6.1% 인하된다. 별빛청하 스파클링 등 청주 제품도 저렴해진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표 차례주 제품인 국순당 예담차례주(700㎖),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원컵(180㎖), 경주법주의 경주법주(700㎖) 등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각각 4.2%씩 내려간다.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시행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속속 나타나는 모양새다.
약주 가격도 인하된다. 국순당 백세주(375㎖)는 4750원에서 4550원으로 4.2%, 배상면주가 산사춘(375㎖)은 4400원에서 4200원으로 4.5% 저렴해진다.
과실주의 경우, 보해의 15년숙성 매취순(375㎖), 복분자(375㎖)가 각각 6.1%(9900원→9300원), 5.7%(1만500원→9900원) 판매가가 인하된다. 또 배상면주가의 호감(370㎖)이 3900원에서 3700원으로 5.1%, 롯데칠성음료의 설중매플러스(360㎖)가 5000원에서 4750원으로 5.0% 저렴해진다.
청주는 롯데칠성음료의 청하화인(300㎖)의 경우 2750원에서 2600원으로 5.5% 내린다. 별빛청하 스파클링(295㎖)과 로제청하스파클링(295㎖)도 각각 100원씩 인하된다. 이 밖에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증류주(330㎖)는 3200원에서 3100원으로 3.1% 내린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1일부터 기준판매율이 적용된 '서민 술' 소주의 경우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 판매가격을 병당 최대 200원까지 인하한 상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360㎖)은 21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9.5%) 내렸다. 진로이즈백(360㎖)는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9%) 내렸다.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1950원짜리 제품도 1900원으로 50원 인하됐다.
앞서 정부는 판매관리비, 이윤 등을 더한 금액이 과세표준으로 인정되는 국산 증류주와 이 같은 금액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 수입산 주류 간 과세 형평성을 위해 국산 증류주 과세 방식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다. 국내 제조주류의 경우 제조장 판매가격에서 일정 수준의 기준판매비율을 차감해 주세의 세율을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글·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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