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 “2026 밀라노 올림픽 도전할 것!” [2024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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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윤기(35)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곽윤기는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1000m 경기 현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을 보며 관중의 환호와 열기를 다시금 느꼈다는 곽윤기는 2026 밀라노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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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릉=황혜정 기자] “2026 밀라노 올림픽에 도전하겠다!”
쇼트트랙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곽윤기(35)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곽윤기는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1000m 경기 현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곽윤기는 “사실 여기 오기까지 많이 망설였다. 2018 평창 올림픽은 내게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웃은 뒤 “그래도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용기내서 왔다”고 했다. 곽윤기는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동료 선수가 넘어지며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다.
곽윤기는 ‘인플루언서’ 자격으로 대회에 공식 초청됐다. 그는 “메달 디자이너를 만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으며 청소년올림픽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메달 스토리와 가치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정재희가 바퀴 수 착각으로 넘어져 7위에 그쳤다. 곽윤기는 “청소년올림픽이기 때문에 좌절하지 말고 이 경험을 통해 딛고 일어났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곽윤기는 2023년 12월31일부로 소속팀 고양시청과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무소속이다. 곽윤기는 “선수로서 1등을 하는 것도 주요하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길 같다는 생각을 했다. 팀을 나온 것도 전례가 없다. 아직은 길목에 서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소년올림픽을 보며 관중의 환호와 열기를 다시금 느꼈다는 곽윤기는 2026 밀라노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2010 벤쿠버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각각 계주에서 은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그는 “열기와 환호의 그리움을 넘어 밀라노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 소속팀만 없지 훈련은 계속 하고 있다”며 활짝 미소지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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