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제사절단 구성 베트남 방문…"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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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경제사절단' 구축과 함께 베트남 투저우못시와 경제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길에 나서는 등 양 도시 간의 상호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은 이날 베트남 투저우못시와 경제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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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제사절단' 구축과 함께 베트남 투저우못시와 경제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길에 나서는 등 양 도시 간의 상호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은 이날 베트남 투저우못시와 경제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앞서 시흥시는 이번 출국을 위해 시의회, 산업진흥원, 관내 소재 10개 기업 관계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이들은 21일 베트남 호치민 시에 도착하는 가운데 이튿날부터 일정 소화에 나선다.
22일에는 빈증성 투저우못시를 찾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코비 그룹과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또 코비홈, 코비로비스 물류센터 등을 찾는다. 이어 23일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다.
시흥시 산업진흥원의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찾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 도시 간의 산업·경제 분야 교류 협력 증진방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투저우못시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해 4월, 베트남 빈증성 장이 시흥시를 방문해 교류와 협력을 청했다. 이어 11월에는 투저우못시 당서기장이 찾아와 양 도시 간의 우호 교류 체결 의사를 피력했다.
투저우못시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30㎞ 떨어진 도시다. 1997년 이후 주요 산업도시로 급부상한 가운데 2012년 7월 빈증성 성도로 승격했다. 빈즈성은 2050년까지 총면적 243㎢ 규모 46개 산업단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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