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1.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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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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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3000만원 기탁…민간 기업 첫 후원
한화오션이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 세번쨰),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 네번째),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왼쪽 다섯번째),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가족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전달한 장학기금은 제2연평해전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회에 대한 민간 기업의 후원은 한화오션이 첫 사례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군의 기습 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는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고(故)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한화오션은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기금 전달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은 “우리나라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모든 장병과 순국 용사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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