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통합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수원이 앞장"

이연우 기자 2024. 1.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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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수원특례시 금곡동에 위치한 시립금호어린이집에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학습공동체 교사교육’이 진행됐다. 탑고을어린이집 제공

 

수원지역 국공립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학습공동체 교사 교육’이 지난 19일 수원 시립금호어린이집에서 열렸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어린이집이 함께한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 관내 원장 28명과 교사 25명 등 53명의 수원시 관내 보육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각 보육기관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교사학습공동체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해인 시립금호어린이집 특수통합교사가 ‘완전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탑고을어린이집 제공

또 수원시 특수통합어린이집 통합교사를 대표해 오해인 시립금호어린이집 특수통합교사가 ‘완전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 사례발표에선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함께함의 의미에 대해 찾아가는 통합교육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임규완 수원시어린이집연합 국공립분과장(시립 탑고을어린이집 원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존중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원시 국공립어린이집은 교사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수원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모두 의미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 관내 ▲시립보훈 ▲시립지동 ▲시립세류 ▲시립정자1동 ▲시립꽃뫼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등이 참여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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