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복지예산 역대 최대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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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과 참전·보훈 수당 인상,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고독사 지원 등의 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복지예산을 전년보다 40% 증가한 48억 원을 편성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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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홍성군은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과 참전·보훈 수당 인상,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고독사 지원 등의 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군 복지예산은 221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2억 원(3.9%)이 늘어났으며, 홍성군 일반회계예산(7726억 원)의 28.6%를 차지한다.
우선 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복지예산을 전년보다 40% 증가한 48억 원을 편성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한다. 6.25·월남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었던 수당을 월 23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던 수당도 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초생활보장 예산도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4억 9000만원을 편성해 선정 기준은 완화하고, 더 높은 금액을 지원한다.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으로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지급액은 4인가구 기준 월 162만 1000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인상했다.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으로 기준완화했으며 신규사업 재가 의료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주거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6%에서 47%로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월 지급액을 기준임대료 16만 4000원-62만 6000원에서 17만 8000원-64만 6000원으로 1만 4000원-2만 원을 인상했다.
수요자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예산도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2억 5000만 원을 편성해 일상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지만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만19-64세)에게 돌봄·가사 서비스, 심리지원 및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용록 군수는 "2024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두텁고 촘촘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를 실현하여 단 한 명의 소외됨이 없는 '사람 중심'의 따스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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