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전 의원, 하남 공식 출격 [총선 나도 뛴다]

김동수 기자 2024. 1. 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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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대변인 되겠다”
박경미 전 의원. 본인 제공

 

22대 총선을 맞아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경미 전 의원이 하남시 선거구에 본격 출격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9일 하남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하남 대변인이 돼 교육특구 하남, 일상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하남 대변인을 자처한 후 “연일 고공행진하는 물가와 매서운 경제한파로 우리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철 지난 이념전쟁에 몰두하며 민생은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다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심한 5대 공약을 선보였다.

교육전문가 답게 과밀합급 및 명품학교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특구 하남’을 비롯 ▲교통 사통팔달 하남 ▲경제자족도시 하남 ▲돌봄 핫플레이스 하남 ▲일상행복 하남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교육전문가 국회의원, 우리 아이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엄마 국회의원, 하남시민과 마음을 함께 하는 국회의원으로 성실, 정직하게 뛰면서 하남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더 큰 하남으로 발전시켜 하남에 사는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20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낸 박경미 예비후보는 이후 청와대 대변인과 교육비서관, 최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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