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코로나 확진…일주일간 공식 일정 취소

김정환 기자 2024. 1.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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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AI: 위대한 이퀄라이저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1주일간의 공식 일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포스 포럼)에 참석한 뒤 지난 19일 귀국했다. 이후 한 총리는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한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재택 근무를 하며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한 총리가 주재하기로 한 23일 국무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전망이다.

23일 국무회의에선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의원 총회를 열고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불공정하게 돼 있고, 불기소 사건 자료까지 특조위가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독소 조항이 있다는 이유로 이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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