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직접 충돌’ 가능성 높아진다…네타냐후 “핵보유 막기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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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충돌할 것인가.
특히 이란의 핵무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폭격 가능성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폭격 가능성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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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는 “이란, 농축 우라늄 급격히 늘려”
네타냐후, 이란 직접 공격 가능성 시사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이란의 대리인격인 무장정파들과 전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 나라가 직접 전면전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란의 핵무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폭격 가능성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원 5명이 숨진데 대해 이란이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곳에서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자국 대리인격인 무장정파들을 활용해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후티반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주목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공격하기보다 이란의 대리인들에 대한 공격으로 충분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누가 우리가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말하느냐”고 강하게 반문했다.
그는 “이미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고 있다. 나는 이스라엘 총리로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포르도 지하 핵시설과 나탄즈 핵시설에서 최대 60%까지 농축한 우라늄 생산을 늘리기 시작했다. 작년 11월말부터 1개월 가량 축적된 고농축 우라늄 물량은 약 9㎏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은 추가 농축 과정을 거쳐 2주 안에 핵폭탄 제조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 견해다.
일각에선 이란 핵시설에서 농도 84%의 우라늄이 발견됐다는 관측까지 제기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폭격 가능성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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