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점슛 5개 작렬' KT 문성곤, SK 오재현 언급한 이유는?

김우석 2024. 1.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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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문성곤은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수원 KT는 문성곤과 함께 패리스 배스(2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희원(19점 4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고양 소노를 92-73으로 이겼다.

소노는 문성곤에게 새깅 디펜스 전략을 가져갔고, 문성곤은 보란 듯이 3점슛을 터트리며 소노 수비를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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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문성곤은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수원 KT는 문성곤과 함께 패리스 배스(2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희원(19점 4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고양 소노를 92-7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20승 12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문성곤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섰다. 특유의 활동량은 여전했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다소 이채롭게 느껴졌다. 결과도 가져왔다. 2쿼터까지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다른 경기에 비해 볼 줄이 좋았고, 문성곤 손을 떠난 볼은 연거푸 림을 갈랐다.

소노는 문성곤에게 새깅 디펜스 전략을 가져갔고, 문성곤은 보란 듯이 3점슛을 터트리며 소노 수비를 무력화했다. 그리고 3쿼터 한 개의 3점을 더했다.

이날 문성곤이 시도한 3점은 총 10개였다. 그 중 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무려 50%였다. 소노 수비를 해체할 수 있는 그 것이었다. 그리고 수훈 선수에 선정되었다.

경기 후 문성곤은 ”3연패를 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오늘 치고 나가지 못하면 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반전시켜서 다행이다.“이라고 전했다.

연이어 문성곤은 이날 공격적으로 게임에 임한 것에 대해 ”마음가짐이 달랐다. 지난 5년 동안 30분 정도를 뛰었다. KT와서 20분 안쪽인 경기가 많았다. 생각이 되게 많았다. 다른 모습을 가져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공격적인 면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레이크 때 트레이너들을 괴롭혔다. 운동량을 많이 가져갔다. 몸이 좀 가벼워졌다.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3쿼터 5번째 3점슛에 대해 물었다. 결정적으로 흐름을 가져오는 득점이었기 때문. 문성곤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싶었다. 잘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팀 리더인 허훈에 관한 이야기였다.

문성곤은 ”훈이가 보기와는 다르게 진중함이 크다.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선수다. 이탈해서 내가 해야 할 몫이 있다. 푸욱 쉬고 다 낳아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목표에 도달하려면 마지막에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장난도 많이 치지만, 분명 핵심이다.“라고 허훈의 존재감에 대해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문성곤은 ”SK 오재현이 좋은 롤 모델이다. 후배한테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탁월한 수비력에 공격력도 갖추었다고 본다. 나는 훈이가 들어오면 조금 자제해야 한다. 어쨌든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마음먹고 있다. 예전에는 수비와 관련되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요즘은 공격적인 선수들 플레이를 많이 찾아본다. 발전 해야한다. 생존하려면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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