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수석지구 이전

정관희 기자 2024. 1.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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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스공용터미널이 시내버스와 고속·시외버스로 나눠 운영된다.

현 터미널은 존치시켜 시내버스 환승터미널 역할을 하고, 고속·시외버스는 수석도시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이 시장은 수석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석지구사업은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내 버스터미널은 현 위치에 유지된다"며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을 수석지구로 추가 유치해 이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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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터미널은 시내버스 환승 활용
이완섭 시장, 음암면 등 방문, 시정 공유
새해 시민과 대화 5일째를 맞아 이완섭 시장이 19일 음암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버스공용터미널이 시내버스와 고속·시외버스로 나눠 운영된다.

현 터미널은 존치시켜 시내버스 환승터미널 역할을 하고, 고속·시외버스는 수석도시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수석도시개발사업은 48만 6718㎡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완료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이 음암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새해 큰 절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의 순방 5일 차인 19일 음암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뿐만 아니라 서산시민으로서 시 전반의 현장감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수석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석지구사업은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내 버스터미널은 현 위치에 유지된다"며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을 수석지구로 추가 유치해 이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요 '옹달샘'의 작가 윤석중 선생의 생거지 진입로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서산 출신 저명한 문학가의 작품을 모아 (가칭)서산문학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완섭 시장이 18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곡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음암면 도성선과 상부선, 도부선 등 추진 중인 공사와 면도 101호선 확·포장도 신속한 완공을 약속했다.

전날 지곡·성연면 대화에서는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시의 올해 재정 운용 계획에 대해 "외부재원 6105억 원을 포함한 본예산을 지난해 대비 74억 원 증가한 1조 1452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한 뒤 지난해 조성된 중왕리 코스모스길이 올해에도 더욱 아름다운 코스모스길로 되도록 노력하고, 소규모 축산 농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이 18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곡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성연면 대화에서는 건설·교통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이 화두에 올랐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대한 시 정책에 대해 질의한 주민에게 이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사람의 삶을 살찌우는 양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서산문화원 등 각종 문화예술 자원을 집적한 종합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서산테크노밸리 내 인도 전면 개·보수 요청에 대해 "생활불편사항은 조속히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며 "이 외에도 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시 발전을 위한 양분으로 삼겠다"면서 "생활불편사업은 중점적으로 관리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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