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도 ‘얼음 바람’ 한반도 덮친다…내일 북극한파 또 공습
박상현 기자 2024. 1. 21. 13:15
다음주 초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이 꽁꽁 얼겠다고 기상청이 21일 밝혔다. 영하 40도의 얼음 바람이 불어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 북극발 찬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바람길 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 바람은 고위도에서 출발할 때 영하 45도,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 영하 40도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22일 출근길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로 예보됐다.
찬 바람이 계속 불어오며 추위는 23일 정점을 찍겠다. 23일은 최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를 보이며 전국이 영하권 추위에 떨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로 춥겠다.
북극한파가 들어오는 바람길은 24일부터 기압계 변화로 막히겠다. 그러나 이후에도 차가운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연달아 통과하면서 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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