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축·효자동 350여가구 밤새 '단수'… 10시간만에 복구

신진욱 기자 2024. 1. 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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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제공

 

고양 덕양구 지축동 및 효자동 일대에 밤새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에 이들 지역 약 350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수돗물 공급은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됐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989년 매설된 노후 수도관 이음새가 터지면서 물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관을 교체해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 물을 일정 정도 흘려 보내고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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