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총 454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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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공익형 3343명, 사회서비스형 823명, 시장형 245명, 취업알선형 135명 등 4개 유형 4546명을 선발한다.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단인 동구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아파트 경비·주차관리·건물 청소 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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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는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공익형 3343명, 사회서비스형 823명, 시장형 245명, 취업알선형 135명 등 4개 유형 4546명을 선발한다.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1일 3시간, 월 30시간 정도 활동한다. 급여는 월 29만원 선이며 사업유형별로 신청 자격·근무시간·활동비의 차이가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지하철 역사, 동대구역 승강기 안전 점검 등을 하는 ‘시니어승강기안전단’과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배부하는 ‘시니어 소방안전지원단’ 등 11개 사업이 있다.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14개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해 문을 연 ‘소담한상’이 대표적이다. ‘소담한상’은 2023년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폐원해 방치한 유치원 공간을 한식 공간으로 조성해 현재 성업 중이다.
이밖에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민간기업 등의 수요처로 취업을 알선한다.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단인 동구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아파트 경비·주차관리·건물 청소 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일할 의욕과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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