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간판’ 김민선, 4대륙선수권 여자 500m 동메달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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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1을 기록, 에린 잭슨(미국·36초82), 키미 고에츠(미국·36초9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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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500M 2차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1을 기록, 에린 잭슨(미국·36초82), 키미 고에츠(미국·36초9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2-2023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선은 대회 2연패는 좌절됐지만, 연속 메달로 성과를 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고등학생 이나현은 37초48을 기록해 4위에 올라 선전했다. 이나현은 지난 2017년 10월 김민선이 갖고 있던 여자 500m 한국 주니어 기록(37초70)을 경신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하고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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