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응급처치 후 김혜경·문재인 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당시 응급 처치를 받은 직후 부인 김혜경 씨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 병원 이송 등을 처리했던 김지호 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사건 당시 이 대표가 남긴 말은 없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건 직후) 이 대표가 2명에 대해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 병원 이송 등을 처리했던 김지호 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사건 당시 이 대표가 남긴 말은 없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건 직후) 이 대표가 2명에 대해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체온이 낮고 목소리에 힘이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첫 번째는 김혜경 사모님에 대해 말씀하셨다”며 “잘 설명해줬음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말씀이었다”며 “새해 인사를 하러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최고위원들과 지도부는 병원으로 오지 말고 평산 사저로 가서 꼭 새해 인사를 하고 일정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대화는 응급 처치 후 일시적인 봉합을 하고 의사들이 CT 결과를 보러 갔을 때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 이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이 대표는 피습 8일 만인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17일 당무에 복귀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개혁신당 초대 대표 선출…최고위원은 ‘천아인’
- ‘체급 차이’ 무시하고…미국산 장갑차, 러시아 주력 전차 박살냈다
- 고등학교 후배 때려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20대 체포
- “생활고 때문에”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 시도한 부부
- 김정은, 2.6억 마이바흐 차 타고 등장…벤츠사 “철저하게 조사”
- 태진아, ‘치매 투병’ 아내 근황…“옥경이 병원 입원”
- 용준형, 현아와의 열애 인정 “서로 긍정적 에너지 받고 있어”
- 삼성전자 갤럭시 S24 vs S23, 차이와 특징 한 눈에
- 71세 푸틴, 영하 5도에 얼음물 입수…“주현절 전통”
- “내 호의 왜 거절해” 단골 음식점 주인 스토킹한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