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 단양군 지난해 2533명 전입…전년 대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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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인구가 사회적 요인에 따라 236명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단양군의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입 인구는 2533명으로, 전출 인구(2297명) 보다 236명 많았다.
이로써 전입 인구는 2022년(2143명)에 비해 390명 증가한 18%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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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인구가 사회적 요인에 따라 236명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단양군의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입 인구는 2533명으로, 전출 인구(2297명) 보다 236명 많았다.
이로써 전입 인구는 2022년(2143명)에 비해 390명 증가한 18% 포인트 상승했다. 출산율은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단양읍 인구는 1만 314명으로, 전년(1만 120명)보다 194명 늘었는데, 이는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에 따른 영향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인구 3만명 붕괴 이후 인구 정책 전담팀을 설치해 전입 인구를 대상으로 인구 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공직과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3만명 회복에 매진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전입장려금(50만원)과 초·중·고 입학축하금(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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