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 손익분기점까진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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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SF판타지 '외계+인 2부'(사진)가 개봉 12일째인 21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배급사 CJ ENM은 '외계+인 2부'가 이날 오전 누적관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박스오피스 1위에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지만, 이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인 700만명을 넘기긴 어려워 보인다.
'외계+인 2부'보단 사정이 낫지만, 이 영화 역시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 720만명 달성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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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배급사 CJ ENM은 ‘외계+인 2부’가 이날 오전 누적관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는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에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지만, 이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인 700만명을 넘기긴 어려워 보인다.
개봉 후 첫 주말 관객 수는 48만명에 그쳤고, 이번 주말 관객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화의 금주 금·토요일 관객은 16만6000명이다.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가 그다음 주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 등이 개봉한다.
전날 기준 박스 오피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5만7000명), 3우는 ‘서울의 봄’(3만7000명), 4위는 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2만9000명), 5위는 ‘노량: 죽음의 바다’(2만5000명)이다.
‘노량’은 초반 관객몰이엔 성공했으나 올해 들어 관객이 급감하며 누적 관객 447만8000명을 기록 중이다. ‘외계+인 2부’보단 사정이 낫지만, 이 영화 역시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 720만명 달성은 요원하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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