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아약스 향우회야?' 텐 하흐의 NEW 타깃, 이번에도 아약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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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아약스 선수를 찾는다.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텐 하흐 감독은 유스 선수였던 브로비를 프로 무대에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여태까지 그랬듯, 텐 하흐 감독은 브로비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또다시 아약스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계속되는 아약스 사랑에 팬들은 '맨유를 아약스 향우회로 만들지 말라'며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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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다시 아약스 선수를 찾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언 브로비를 영입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로비와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화제를 모았고, 접촉은 끊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로비는 아약스 소속 2002년생 최전방 공격수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16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의 인연도 깊다.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텐 하흐 감독은 유스 선수였던 브로비를 프로 무대에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데뷔 첫해 리그 3골을 넣은 브로비는 출전 시간을 계속해서 늘려가며 성장해왔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후 지난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하여 리그 13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확실한 잠재성이 있는 선수지만, 맨유 팬들은 그리 달갑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사랑'이 지나치다는 말이 많다. 그동안 그가 직접 나서서 영입했던 선수들을 보면 답이 나온다.
바로 안토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데에 사용한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1,380억).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거금을 투자했지만, 결론은 '실패'다. 데뷔전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 리그 4골 2도움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더욱 심각해져 '리그 17경기 공격포인트 0'이라는 역대급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사랑'이 비판받는 결정적인 이유다.
맨유의 수문장인 안드레 오나나도 텐 하흐 픽이었다. 오나나는 인테르로 떠나기 전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한 바 있다. 하지만 오나나 또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어이없는 실책과 패스 미스로 수차례 위기를 유발했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무려 15골이나 허용했다.
여태까지 그랬듯, 텐 하흐 감독은 브로비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또다시 아약스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계속되는 아약스 사랑에 팬들은 '맨유를 아약스 향우회로 만들지 말라'며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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