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황교익 “김건희 명품 백 수수, 뭉개고 못 넘어가”

임정환 기자 2024. 1. 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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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 선언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은 적당히 뭉개고 넘어갈 수가 없다"면서 "동영상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와 윤석열 대통령실 사이에 미묘한 엇박자가 감지된다는 뉴스가 등장하고 있다. 언론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실세와 현재의 사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싶어 몇 마디 해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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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 선언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은 적당히 뭉개고 넘어갈 수가 없다"면서 "동영상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의혹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와 윤석열 대통령실 사이에 미묘한 엇박자가 감지된다는 뉴스가 등장하고 있다. 언론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실세와 현재의 사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싶어 몇 마디 해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씨는 "이대로 총선을 치르면 국민의힘은 대패한다는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도 알고, 한동훈 위원장도 알고, 국민의힘도 알고, 조중동도 알고, 보수 시민도 알고…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안다"며 "또한 이 사건의 돌파구는 김건희의 대국민 사과밖에 없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김건희 여사 명품 백 수수 동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이 난리가 났는데 김 여사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는가 하면, 김 여사가 사과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 씨는 "대통령실 메시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의 메시지라는 것은 이때까지의 대통령실 홈피를 보면 충분히 알 수가 있다"며 "김 여사가 V1이고, 윤 대통령은 V2"라고 주장했다.

황 씨는 "대한민국의 보수 진영 전체가 김 여사의 심기를 살피느라 쩔쩔매고 있다는 것이 진솔한 상황 설명"이라면서 "V1을 누가 이기겠습니까. 하하하"라고 평가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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