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평을 여는 평창의 유산…튀니지, 강원 2024서 동계올림픽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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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전은 '뉴 호라이즌(new horizons)'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과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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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전은 '뉴 호라이즌(new horizons)'이었다. 새로운 지평을 뜻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은 올림픽 무브먼트를 증진시켜 동계스포츠를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과 비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평창기념재단은 육성 사업 출신 9개 나라(태국, 대만, 몽골, 싱가폴, 브라질, 콜롬비아, 자메이카, 케냐, 튀니지) 25명의 선수가 강원 2024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7월과 8월에 평창에서 1차 합동 훈련을 진행했고 작년 10월부터는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7개 국제 대회에 참가, 총 25명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나라가 있다. 바로 튀니지다. 튀니지는 하계올림픽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지만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한 적이 없다.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튀니지의 조나던 로리미(17), 소피 고르발(15), 베야 모크라니(15)는 저개발 선수 육성 및 개발도상국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동계스포츠를 접했고 봅슬레이 전문 선수로 성장했다.
조나던 로리미는 "평창기념재단의 사업을 통해 우연히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고 봅슬레이 종목에 관심을 두게 되고 애착이 많이 생겼다. 튀니지에서 동계스포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튀니지를 대표해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쇼트트랙,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은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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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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