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찍느라 퇴보했냐" 아시안컵 '요르단전' 후 조규성 SNS 악플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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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2-2로 비긴 가운데 조규성(FC 미트윌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악플로 도배됐다.
특히 전반 55분 이기제의 중거리 슛이 골문에서 막히자, 조규성이 재차 슈팅해 골대 위로 빗나간 것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판단력 미스(Miss)'라는 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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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2-2로 비긴 가운데 조규성(FC 미트윌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악플로 도배됐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 55분 이기제의 중거리 슛이 골문에서 막히자, 조규성이 재차 슈팅해 골대 위로 빗나간 것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판단력 미스(Miss)'라는 논란이 빚어졌다.
경기 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에는 비난의 댓글이 도배됐다.
주로 조규성의 긴 머리나 경기 시 착용하는 헤어밴드를 조롱하는 내용이었는데, "헤어밴드 신경 쓰느라 축구에 집중을 못 한다. 그게 조규성의 문제점이다"라는 댓글에는 좋아요가 1505개였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지적하는 내용도 다수 있었다.
"형님 앞으로 나혼산(나혼자산다) 같은 거 찍지 말고 축구나 열심히 하십쇼. 이제 좀 짜증 납니다", "규성아 진지하게 이젠 본 실력 정확히 파악하고 발전해 나갈지 방송인으로 나갈지 정하자. 언제까지 가나전 버프로 국대 스트라이커 자리에 있을래", "예능 찍느라 축구 연습 아예 안 한 건가? 어떻게 실력이 더 퇴보된 느낌이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선수를 향한 거센 비난은 자제하자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은 "응원은 못 해줄망정 욕부터 하는 거는 아니라고 본다", "악플 적당히 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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