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목유·주촌중… 2026년엔 홍주초

김동근 기자 2024. 1. 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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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공설유치원과 초·중교가 연차적으로 잇따라 들어선다.

행정이 공을 들이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유치' 등과 맞물려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년 3월 7학급 원생 104명 규모인 '공설유치원(예목유치원)'이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삽교읍 목리 1808번지 일원(대방아파트 뒤편)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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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올해 홍북포 이어 연차적 유·초·중 개원·개교
내포신도시 예산구역에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인 예목유치원 조감도. 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내포신도시에 공설유치원과 초·중교가 연차적으로 잇따라 들어선다.

행정이 공을 들이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유치' 등과 맞물려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년 3월 7학급 원생 104명 규모인 '공설유치원(예목유치원)'이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삽교읍 목리 1808번지 일원(대방아파트 뒤편)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원명은 교육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나무를 심다'는 의미를 담아 '나무심기가 미래 지구환경 기반이 되듯, 유아를 좋은 사회구성원으로 교육해 미래사회 기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같은 시기 내포신도시 홍성구역 홍북읍 신경리 1208번지(한울초 맞은 편) 1만6801㎡에서 '주촌중학교'도 신설개교한다. 일반 41학급, 특수 1학급, 학생수 1093명으로, 사업비 409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듬해인 2026년 3월에는 홍성읍 오관리 '홍주초등학교'가 홍북읍 신경리 930번지(효성아파트 맞은편) 1만5605㎡로 옮겨 이전개교할 예정이다.

모두 428억여 원을 투입해 일반 42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4학급(일반 3학급, 특수 1학급), 학생수 1094명 규모로 신축한다. 공사는 올해 말 시작할 계획이다.

홍주초가 옮겨지면 홍성읍 오관·대교·소향리 등 기존 학군은 인근 홍성초와 홍남초 등이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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