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국힘 비대위원 ‘호남 비하 오보’ 기자·정청래 등 4명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광주폭동' 등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기자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위원이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호남대안포럼의 메신저 채팅방에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했다"며 "5·18 민주화 운동과 호남 정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과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광주폭동’ 등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기자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해당 사안을 최초 보도한 기자와 이를 인용해 보도한 기자, 그리고 페이스북에 관련 게시물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위원이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호남대안포럼의 메신저 채팅방에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했다”며 “5·18 민주화 운동과 호남 정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 위원은 문제의 발언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이란 사실을 직접 채팅 내용을 제시하며 반박했다”며 “당시 오히려 ‘당장 지우세요’라며 제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기사는 삭제됐고, 정 최고위원 역시 페이스북 게시글을 삭제하며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정강이 차였다" 소문 확산…양측 갈등 심화
- '아역배우 출신' 노형욱 "고깃집서 알바 중"…근황 공개
- 이영하 "재혼한 선우은숙,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래"
- ‘클린스만 경질’ 여론 높아지는데…정몽규 축구협회장 임원회의 ‘불참’ 통보
-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키프텀, 교통사고로 숨져
- "얼굴그어버린다"…이별통보에 여친 감금하고 살인 시도까지
- 코미디언 이은형, 7년 만에 임신…남편 강재준 26㎏ 감량 후 경사
- “성관계 해봤어?” 취준생 분노한 무개념 면접, 어디까지?
- 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했다"
-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