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아 사원 “아드반테스트 '다양성 특별한 경험' 장점”

배인아 아드반테스트코리아 사원

◇배인아 사원(영업본부 ATE SW개발팀 UI 부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 일본 엔지니어 등 글로벌팀과의 협업은 필수이고 긴밀한 상호 소통 과정을 거칩니다. 국적이 달라 언어, 문화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하면서 같은 목표를 갖고 협업하다 보면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사명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업무 능력도 향상됩니다.”

배인아 사원은 “이는 글로벌 회사에서만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본사 핵심 가치인 'INTEGRITY'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성(Inclusion and diversity)'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ATE SW 개발팀 업무는.

▲회사는 메모리, SoC 등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ATE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이 주 업무이다. 또 반도체 테스트 장비, 핸들러, 프로브 등 장비에서 TCP·IP, GPIB, SECS·GEM 인터페이스 개발과 고객사 요구에 맞는 결과분석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자로서 고충과 자부심은.

▲전국에 소재한 고객이 아드반테스트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그 모든 고객사에 대응해야 하는 업무인 만큼 출장이 잦고, 하루 반나절을 운전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또 생산설비는 365일 연중무휴로 가동되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낮과 밤 또는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고충 속에서도 업무에 매진하는 이유는 재미와 성취감이 있어서다. 개발하면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프로그램이 실제 제품 생산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갖는다.

-자기계발은 어떻게 하나.

▲글로벌 회사에서 오랫동안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학습이 필수다. 업무 자체가 해외 타 부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내 어학 교육 시스템을 이용해 꾸준히 영어와 일어를 공부하고 있다.

또 프로그래밍, 반도체 신기술 등 기술 흐름을 익히는 등 직무에 필요한 내부 또는 외부 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다. 교육 시스템을 통해서 개인 역량을 발전시키는 사내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