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푸른 용' 함께하는 휴일...전시 관람객 '북적'

우종훈 2024. 1. 21. 1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끼·푸른 용'과 함께하는 휴일…전시 관람 '북적'
'숲속 마을에서 달나라까지'…어린이 전시관 북적
휴일 맞은 박물관 가족 단위 체험객들 찾아
'용 날아오르다' 특별전…'갑진년' 맞아 마련

[앵커]

휴일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행운을 부른다는 산 토끼 전시관에서, 어른들은 갑진년을 맞아 용의 유래를 설명해주는 전시를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국립민속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전시관을 찾은 어린이들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온 곳은 숲 속 마을의 토끼들이 달나라로 떠나는 이야기가 담긴 어린이 체험 전시장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건 토끼들이 달나라로 갈 때 타고 간다는 연입니다.

종이에 그려진 연에 색칠해서,

기계에다 연을 스캔하면 뒤편에 있는 화면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연이 나옵니다.

또, 떡방아도 직접 찧어볼 수 있는데요,

전시장에는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설화를 체험해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휴일 국립민속박물관엔 다양한 전시를 체험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마련된 특별전, 용 날아오르다 전시도 있습니다.

전시는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에 얽힌 다양한 문화적 상징과 의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은 과거 용에게 농사에 필요한 비도 빌고,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을 땐 풍어를 빌기도 했습니다.

또 용에 얽힌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엿볼 수 있는데요,

프로야구 LG트윈스 전신인 MBC청룡 팀의 이야기들도 담겨 있어 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작동하지 않지만 1970년대 80년대 놀이공원에서 활약했던 1세대 청룡열차도 영상으로 간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전지전능한 존재로 일컬어지는 만큼 새해 소망을 비는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