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류' 청소년 1인당 처방량 급증…3년 사이 50%↑

정인아 기자 2024. 1. 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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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받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이 크게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대 이하 환자 1명이 처방받은 마약류는 81개로, 3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20대 미만 환자 1명에 대한 펜타닐 패치 처방량은 같은 기간 45개에서 83개로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사 처방에 의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불법은 아니지만 오남용과 중독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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