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버디' 최경주, PGA챔피언스투어 개막전 공동 16위…알커 최종전에 이어 또 우승

백승철 기자 2024. 1. 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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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3)가 50세가 넘은 선수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첫 대회에서 '5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코나의 후알라라이 골프클럽(파72·7,107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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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3)가 50세가 넘은 선수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첫 대회에서 '5연속 버디'의 뒷심을 발휘했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코나의 후알라라이 골프클럽(파72·7,107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최경주는 전날보다 5계단 밀려난 공동 16위로 마쳤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초반 2~3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로 후퇴한 뒤 4번홀(파5) 버디로 일부를 만회했다.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견딘 최경주는 10번홀(파5) 버디를 보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11번(파4)과 12번홀(파3)에서 다시 연속 보기가 나왔다.



13번홀(파4) 버디로 힘을 낸 최경주는 17번까지 5개 홀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개막전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정상을 밟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해리슨 프레이저(미국)는 4타 뒤진 단독 2위(21언더파 195타)에 올랐다.



 



알커는 지난해 1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된 PGA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고, 그 상승세를 이번 주 하와이에서도 이어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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