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조직위, 노쇼에 대응 "설상 경기 개방…예매 없이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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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설상 경기는 앞으로 티켓을 예매하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강릉 지역 우천과 평창 지역 강설 문제로 인해 티켓을 예매한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지 못했다"라며 "향후 관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상 경기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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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설상 경기는 앞으로 티켓을 예매하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강릉 지역 우천과 평창 지역 강설 문제로 인해 티켓을 예매한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지 못했다"라며 "향후 관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상 경기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설상 종목 경기는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라며 "아울러 예매가 마감된 (빙상 등) 타 종목 경기는 추가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원 2024 입장권은 개막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다. 다만 예매사이트(gangwon2024.com)를 통해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그러나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보니 표를 발권하고도 실제로 경기장을 찾지 않는 '노쇼'가 다수 발생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설상 경기가 문제다. 설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엔 20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고, 경기장 관람석엔 빈자리가 속출하고 있다.
조직위는 "많은 인력이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펼쳤다"라며 "21일에 열리는 모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도로 상황도 원활해져 경기 관람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폭설 대응과 관련해 조직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국장은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에게 "한국의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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