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앞당긴다"…조기 착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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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에 시동을 걸었다.
공사와 지역의 현안인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나주시청을 찾았다.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예정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남도와 나주시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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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조직 구성…보상·공사·분양 동시 추진 요청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에 시동을 걸었다.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인 '나주혁신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사실상 100%를 달성한 가운데 더 이상 추가로 기업을 유치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 협력을 통해 나주의 첫 국가산단이 될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시 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착공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여성 간부론 최초로 제15대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 공사와 지역의 현안인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나주시청을 찾았다.
에너지국가산단은 나주 혁신산단 인근에 약 36만평(119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지난해 5월부터 국가산단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산단 조성엔 총사업비 3081억원이 투입되된다. 2025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양 기관장의 만남을 계기로 국가산단 조기 착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산단의 수요 대비 공급 가능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추가 산단 조성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하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산단 조기 조성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전남도·나주시·LH 등이 함께 산단 조성사업을 총괄할 전담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며 "보상-공사-분양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예정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남도와 나주시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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