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영상] “맨살 등짝에 칼질” 황당 홍보영상…마약男 차량 인도 돌진
중국 허베이성의 요리 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을 ‘인간 도마’로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정교한 칼솜씨를 홍보하기 위해 맨살을 드러낸 사람 등짝 위에 식재료를 올려놓고 칼질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습니다. 논란이 된 학교는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후진(虎振)기술학교입니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 대문에는 문제의 영상이 등장합니다. 중식도를 든 학생들이 넓은 끈으로 눈을 가린 채 동료 학생들의 맨살에 놓인 음식을 줄지어 썰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학교 공식 도우인(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선 똑같은 방식으로 껍질을 벗겨 미끄러운 감자에 칼질을 합니다. 학교는 “우리 학생들은 등 위에서 감자를 잘게 자르는 기본 기술을 보여 준다”며 “일반 학교에 비해 우리 학생들은 진정으로 심오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식품 위생과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로 한 해당 실습은 학교 설립 당시부터 요리학과의 공식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온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방식의 칼질이 과거 수강생 지원을 독려하는 광고 영상에도 중점적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에서는 한 예비 학생과 학부모가 해당 실습 장면을 바라보며 얇게 잘린 식재료를 신기해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한 소방관이 '슬릭백(공중부양 춤) 챌린지'를 하다 넘어진 영상이 화제입니다. 16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19일 유튜브 채널 ‘소방관삼촌’에 올라온 ‘소방관 슬릭백’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겨울철 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15초 짜리 영상을 보면 해당 소방관은 청주서부소방서 앞에서 방화복을 입고 서 있습니다. 그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더니 빙판에 발을 딛는 순간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화면은 곧바로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주의’ 안내로 넘어갑니다. 소방관은 ‘그늘진 곳은 빙판길 주의’ ‘바닥 면이 거친 등산화 등 신기’ ‘장갑 착용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등의 안전사고 예방 지침을 안내했습니다.
30대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횡단보도 차단봉과 건물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마터면 인도에 서 있던 시민을 덮칠 뻔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간이마약 검사를 한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이 있었습니다.
10대 남학생이 7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 학생이 “경비원 아저씨가 스파링을 하자고 했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이번 사건은 앞서 지난 12일 0시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상가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가해자 A군이 건물 경비원인 70대 남성 B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했습니다. 당시 A군의 친구들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의 A군이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B씨에게 허리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린 후 축구공을 차듯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 촬영자인 A군의 친구는 자신의 SNS에 “난 말리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경비 아저씨분이 치다가 스파링하자고 체육관 찾다가 다 닫아서 지하 주차장 CCTV 있는 곳에서 하자고 했다”며 “(영상) 찍으라 하고 녹음도 켰다. 끝나고 (경비원과) 잘 풀고 갔다. 핸드폰 저장이 안 돼서 (찍은 영상을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고 바로 삭제했는데 왜 이렇게 된 거지”라고 억울해 했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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