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187억원 회수…누적 회수율 71.4%

김근욱 기자 2024. 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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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118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21일 '2023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중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원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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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 이후 총 120조5000억원 회수
금융위원회 깃발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1187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회수액은 120조5000억원으로, 회수율은 71.4%다.

금융위원회는 21일 '2023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중 4분기 만기도래분 800억원이 주를 이뤘다.

또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옛 정리금융공사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 364억원, 우리금융지주 분기배당금 1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예금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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