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8개 그룹사와 설 명절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대금 1193억 조기 지급

구현주 기자 2024. 1.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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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T가 8개 그룹사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 대금 총 119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8개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이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KT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설에도 KT와 KT 그룹사는 995억원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KT는 시중 대비 저금리로 대출을 받는 1000억원 규모 KT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와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4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 주고받기를 금지하는 캠페인이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각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앞으로도 파트너사 애로 사항을 해소하며 함께 동행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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