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역구 출마 명분 없어…낙선 우려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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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서의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국회의원을 중도에 사퇴해 출마의 명분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에서 국회의원을 중도에 사퇴했다"면서 "국민께 약속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했다는 것은 대단히 죄송한 일이다. 이런 처지에 출마한다는 것은 명분이 안된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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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서의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다. 국회의원을 중도에 사퇴해 출마의 명분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낙선으로 인한 정치적 타격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저에 대한 충정으로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주의 깊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에서 국회의원을 중도에 사퇴했다”면서 “국민께 약속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했다는 것은 대단히 죄송한 일이다. 이런 처지에 출마한다는 것은 명분이 안된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대선이 3년이나 남았다”면서 “대한민국은 하루하루가 급하다. 3년 남은 대선을 생각하는 오만이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의 1호 공약인 ‘65세 이상 고연령층의 지하철 무상이용 혜택 폐지’에 대해 하나의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18일 65세의 지하철 무상이용 혜택을 폐지하고 연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에 대해서는 ‘형성평 논란’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있을 당시 지하철의 적자 구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무임승차 연령을 65세부터 단계적으로 70세까지 올리는 방안이 논의됐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내놓은 공약도 하나의 대안이다”며 “서로 다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3지대 빅텐트는 2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일정에는 맞추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주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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