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미식축구선수와 손잡고 공개 데이트→男스토커 체포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스토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한 남성은 이날 미국 뉴욕에 위치한 테일러 스위프트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이 테일러 스위프트 자택으로 들어가려고 시도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한 목격자는 "그가 문을 두드렸는지, 초인종을 눌렀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해 10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손을 잡고 미국 뉴욕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찾아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MLS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의 홈경기장인 미국 질레트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연내 약혼 예정이다. 페이지식스는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간) 래비스 켈시가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구했다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2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투어 콘서트에 반지를 끼고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래비스 켈시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테일러 스위프트 부친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며 "켈시는 친구들과 약혼 반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정규 앨범 'Taylor Swift'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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