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김유정, 쌍방 구원으로 맞은 해피엔딩…정반대의 시청률→화제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유정과 송강이 행복을 지켜냈다.
SBS '마이데몬'이 지난 20일 반복된 운명의 불행을 끊어내고 해피엔딩을 쟁취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이야기를 끝냈다.
그러던 중 도도희는 구원에게 아버지(김영재 분)와 무슨 계약을 했는지 물었다.
망설이던 구원은 도도희를 임신 중이던 어머니(우희진 분)가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했고 절박한 아버지의 앞에 나타났다며 하나의 소원으로 두 생명을 살리는 '영혼 담보' 계약을 맺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김유정과 송강이 행복을 지켜냈다.
SBS ‘마이데몬’이 지난 20일 반복된 운명의 불행을 끊어내고 해피엔딩을 쟁취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이야기를 끝냈다.
이날 구원이 사라진 세상을 견디기 힘들었던 도도희는 또다시 자책했다. 여전히 혼자인 도도희는 크리스마스 날 어느 바다를 찾아 “나랑 계약하자, 정구원. 내 소원은 네가 돌아오는 거야”라고 소원을 빌었다. 신비한 물의 터널이 도도희를 감싸는 순간, 기적처럼 구원이 나타났다. 둘의 애절한 사랑을 지켜본 노숙녀(차청화 분)가 내기에서 이긴 대가로 그를 부활시켰다.
그렇게 도도희와 구원은 미처 완성하지 못한 크리스마스 시간을 만끽하며 제자리를 찾았다. 그러던 중 도도희는 구원에게 아버지(김영재 분)와 무슨 계약을 했는지 물었다. 망설이던 구원은 도도희를 임신 중이던 어머니(우희진 분)가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했고 절박한 아버지의 앞에 나타났다며 하나의 소원으로 두 생명을 살리는 ‘영혼 담보’ 계약을 맺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구원은 도도희에게 “너희 아버지의 희생이 널 살렸다”고 위로했다. 도도희 역시 짧은 시간이지만 부모님과 함께 지낸 시간이 행복했다며 “넌 날 살린 거야. 전생에도 이번 생에도”라고 구원의 죄책감을 덜어냈다. 이에 구원도 “너도 영원한 소멸에서 나를 구했어”라고 말하며 애틋한 눈맞춤과 함께 입을 맞추며 뭉클함을 안겼다.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합을 맞춘 것으로 화제가 된 ‘마이 데몬’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았다. ‘마이데몬’은 최고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회)를 기록하며 시청률 5%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화제성에서는 드라마 부문 4위, 송강과 김유정이 출연자 부문 종합 각각 7, 8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최종회는 넷플릭스 시청 5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대조를 보였다.
‘마이 데몬’ 후속으로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수사기를 보여주는 ‘재벌X형사’가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트 잘했네” 고은아, 수영복에 핫팬츠로 늘씬한 몸매 자랑... 방효진에서 고은아로
- ‘신발끈 고쳐매며’ 전혜진, 남편 이선균 보내고 22일만 근황 공개
- 김사랑? 몰라보겠네...더 어려진 듯 청순 비주얼 자랑
- ‘허무 개그’ 이진환, 월 2천만 원 오마카세 사장 근황 “최고 찍을 때는 2,500~3,000만 원”
- ‘문책성 교체 논란’ 이기제, 입 열었다…“경기력 당연히 만족 못해, 감독과 얘기한 건 없어”
- 현아의 새로운 연인, 용준형이었다. 2009년 데뷔, 큐브서 한솥밥→동료에서 연인으로
- “안일했다”…골대 비었는데, ‘뻥’ 날린 조규성의 자기반성 [SS도하in]
- 요르단 수비에 완벽 ‘봉쇄’된 측면 공격…질주 본능 ‘황소’ 황희찬이 그리웠다[SS도하in]
- 이강인에 ‘관심’ 프랑스 언론도 클린스만호 지적, “생산적이지 않았다”
- 이동국 “日이 우리보다 한 수 위.. 한국만 인정 못 해→김민재, 살이 많이 빠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