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흘리 27cm 눈... 고성군 '비상1단계 가동' 제설작업 총력 대응

지산 2024. 1.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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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 지난 2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정상이 32.2㎝, 흘리가 27㎝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고성 간성읍 흘리 30㎝, 거진읍 산북리 16㎝, 죽왕면 구성리 9㎝, 토성면 원암리 1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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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고성군 흘리가 27cm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고성군청 전직원이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 고성에 지난 2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정상이 32.2㎝, 흘리가 27㎝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총 88개노선 296.4㎞(군도 12개/171.1㎞, 농어촌도로 76개/125.3㎞)에 제설차량 8대와 덤프트럭 19대 등을 투입하고 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제설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시내 곳곳의 도로에서 군청 전직원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의 신속한 대응에 따라 고성군 주요 도로의 교통 소통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21일 고성군 흘리가 27㎝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고성군청 전직원이 제설 차량이 작업하지 못하는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미시령옛길(군도8호선, 델피노입구~미시령정상) 6.6㎞ 구간을 전면통제 했으며 거진해안도로 2㎞전구간(농어촌102호)을 일시통제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고성 간성읍 흘리 30㎝, 거진읍 산북리 16㎝, 죽왕면 구성리 9㎝, 토성면 원암리 1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22일부터 일주일 내내 한파가 예고돼 있다”며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빙판길로 인한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산 jisan@kado.net

▲ 21일 고성군 흘리가 27㎝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고성군청 전직원이 제설 차량이 작업하지 못하는 시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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