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5%, 카카오뱅크 쓴다…총 고객 수 23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서비스 개시 후 6년 6개월 만에 총 고객 수 2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7년간 매일 하루에 1만명이 새롭게 카카오뱅크에 가입해, 대한민국 전체 국민 45%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1년에만 약 240만명 고객이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 중 40대 이상이 절반(51%), 10대가 24%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미니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확대하고, 더불어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한달적금, 기록통장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상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지원한 금융 비용은 약 9000억원에 이른다.
세부적으로는 ATM(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3147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3942억원, 금리인하권 수용 이자 절감 281억원, 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1318억원 등이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이체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있다. 신용대출뿐 아니라 전월세보증금, 주택담보대출 등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 1318억원 금융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00만명 고객 은행으로 성장한 만큼 금융과 생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생활 필수앱(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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